자식넘들 걱정에 우울한 나날들

참나 179.***.205.111

아들 두넘 모두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대학에 보냈다는 말에서 이미 많은 느낌이 들게 하는군요.
대학의 선택 기준이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거였고 대학을 간것이 아니라 보냈다는 것에서 주체가 어디에 있는지 갸우뚱해집니다.
이제 성인이 되어 대학 공부를 하며 본인의 삶에 대하여 깨달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자기의 의지로 들어간거였다면 이런 방황이 앖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기엔 부모님의 생각 자체에 좀 문제가 있지 않았나 하는 염려도 생기는 군요.
아마도 이런 휴식 시간이후에 진정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제가 모르는 자제분이지만 자신을 찾는 과정에 응원을 보내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