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k+ mile 자가정비 mazda toy owner입니다.
하이 마일리지 차량 관리법은 별거 없고, 차가 오래되면 (마일에 상관없이) 고무/플라스틱/종이(?)로 만들어진 부품들이 말라서 맛이 가기 시작하니 이런넘들 중점으로 교환/관리 해주고, 문짝 유리 등 자질구레 움직이는넘들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모래로 마찰이 심해져서 고장나기 쉬워지니 이런넘들 청소해주고 윤활 발라주면 됨. 아래는 생각나는 대로 대충 정리:
I. 파워트레인 관리
1. 자동변속기 오일 교체. 플러시 절대 하지 말고, 30k마일마다 주기적 drain/refill.
2. 디퍼렌셜 기어 오일 교환. 교환 주기는 매뉴얼대로 (보통 50k주기).
3. 쿨링 시스템 관리:
3.1 쿨런트 라인 개스킷 오래되면 삭아서 새기 시작. 100k마일 마다 교환. 이때 떠모스탯도 교환.
3.2 워터펌프 100k마일 교체- preventive maintenance
3.3 쿨런트 라인 호스 crack/leak 검사. 만져서 딱딱하게 굳었으면 미리 교환.
4. 인테이크 시스템 관리:
4.1 throttle body 청소.
4.2 maf/map센서 청소
5. electrical system 커넥터들 청소
II. 새시 관리
1. 각종 부싱/조인트 교체
1.1 suspension lower/upper control arm bushing 점검/교체
1.2 tie rod end ball joint점검/교체
1.3 인피니티 멀티링크 서스펜션에 붙어있는 잡다한 부싱들 점검/교체
1.4 stabilizer arm, trailing arm 붙어있는 부싱 점검 후 윤활 내지 교체
2. 엔진 마운트 점검/교체
3. 문짝,후드, 트렁크 경첩부분 청소/윤활
III. 바디/인테리어 관리
1. 자동 유리문 안쪽 청소/윤활
2. 최소한 1년에 한번 세차후 왁스.
3. 외부 노출 고무/플라스틱 파트에 aerospace 303 먹임 (노후 방지)
이정도 하면 거의 새차처럼 됩니다. 그리고, 오래된 차는 관리를 잘 해줘도 언제 터질지 모릅니다. 관리를 해주는 이유는, 터지는 확률을 줄이고, 터지는 그날까지 새차처럼 쓰는게 목적인거죠..
나는 취미삼아 하는데, 이런거 관심없고 귀찮으면,, 어느 순간 새차 사는게 더 경제적이 되니 그때가서 차를 바꾸는것도 make s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