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 대학 토목공학 학부생입니다. 미국 대학 토목공학 학부생입니다. Name * Password * Email 미국 토목기술직의 커리어 패스는 매니지먼트 트랙하고 테크니컬 트랙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두개의 트랙은 모두다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연히 테크니컬쪽 트랙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기술적 전문성이 앞서지만,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매니지맨트 트랙도 나름대로의 전문성과 역할은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매니지먼트 트랙 하시는 분들이 주로 Chief Engineer쪽으로 리더쉽이 필요한 자리로 올라가시면서 나중엔 최고위직까지 가는 경우가 많으니, 한국식 사고방식인 출세의 욕망이 있으시다면, 태크니컬 트랙보다는 매니지 트랙쪽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미국문화는 한국문화와 다르듯이 직장내에 최고위직에 오른다고 한국처럼 기술직에 머물러 있는 전문가들을 홀대하거나 이들에게 갑질을 함부로 하지는 못하는 분위기 이고, 반대로 기술직으로만 직장생활 한다고, 매니지쪽 사람들에게 주눅이 들거나 당당하지 못한것도 아니지요. 따라서, 결국 자신의 적성대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며 직장생활을 이어가신다면 한국에선 결코 경험해 보지 못한 보람있고 나름대로 행복한 직장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곳이 미국의 토목기술직 분야가 아닐까 사료돕니다. 매니지 먼트 트랙쪽에 관심이 있다면, 굳이 사기업같은 곳에서 소정의 기술경험을 쌓을 필요가 없이, 곧바로 정부쪽 토목기술직에 입사하여도 상관 없을것 같고요. 태크니컬 트랙쪽에 관심이 있다면, 위의 댓글들이 언급하신대로 대학원 정도의 학위와 사기업쪽 설계나 시공업무 경험을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굳럭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