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제약회사 연구원 푸념 제약회사 연구원 푸념 Name * Password * Email 저도 파머에 있습니다. 포닥도 했었고. 님에 글에 이해가는 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습니다. 이해가는것은 바이오 오랜기간 거쳐서 잡을 잡아도 별로 크게 달라지는것 없습니다. 연봉도 별로 높지않고, 나이는 많고 다들 가방끈은 기니 아직도 님은 배우는 중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겁니다. 사실 파마에 있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직도 PI가 아니라는게 문제죠. 하지만 파머에선 님은 이제 2년된 신참입니다. 다시 배운다고라고만 생각하시고 박사포닥은 이미 과거입니다. 님만 그런거 아니고 그분야 사람들은 다 그렇게 새로운 과정을 겪어서 성장합니다. 이해가 안가는 것은 님은 아직 아카데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바이오 포닥중에 교수로 가는 비률은 10프로가 안됩니다. 그러나 바이오 포닥에 90프로 이상이 자기는 언젠가 교수가 될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미련을 버리세요. 이미 인더스트리로 온이상 다시는 아케데미로 되돌아갈수 없습니다(혹시 님이 회사에서 꾸준히 퍼블리쉬를 할 수 있다면 모를까). 좋은 점을 보세요. 전 그 엿같은 퍼블리쉬에서 벗어나니 살것같더군요. 또하나는 인더스트리에서 포닥때 하던거 계속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또 지금 님이 하는 일도 언제까지 하고 또 다른거 배워야할지 모릅니다. 저도 인더스트리와서 매우 다른것 합니다. 원래 그런겁니다. 그리고 새로운거 내가 공격적으로 접근해서 물어보고 아이디어내서 나 이거좀 하게 해달라.... 이런거 만들어 보이겠다. 이런적극성 없으면 회사에서 크긴 힘듭니다. 나이들어서 더욱 살아남기 힘들어집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