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에서의 삶, 한국에서의 삶 미국에서의 삶, 한국에서의 삶 Name * Password * Email 저도 그 상황에 있어봐서 이해합니다. 누가 무슨말을 해도 '답정너'로 밖에 안되더라고요. 결국 본인께서 겪으셔야 할 부분입니다. 인터뷰 보시는 것도 오퍼 받으시는 것도 사실 본인이 결정하시는 게 아니고 회사가 결정하는 겁니다. 그래도 안해보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니 일단 시도는 해보시고 괜찮은 오퍼를 받으시고 결정하시는 게 순서에 맞아보입니다. 둘 중 한 기로를 확정하시기 전까지는 모든 옵션을 고려하셔서 이것 저것 하시고 싶으신 것 다 해보세요. 부모님이 재력이 좀 있으시다니 여건이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만 현 상황에서 영주권 거의 포기직전 (아무리 리엔트리 퍼밋이래도요;;) 까지 갔다가 나중에 상황 괜찮아지면 다시 미국 들어오시겠다는 생각은 좀 낙관적인 것 같군요 경력면에서나 생활면에서나... 아무쪼록 잘 생각해보시고, 여자때문이 아니라 단지 '한 여자'때문에 들어가시는 거라면 심하게 말리고 싶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여자 찾기 힘든거 맞습니다 (진짜 개빡칠정도로 괜찮은 여자 찾기 힘듭니다). 정 여기서 결혼을 못하실 것 같으시면 아예 들어가서 맘 맞는 분 찾으시는 것도 님 인생에는 맞는 그림일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진짜 연애 하셔야됩니다. 어영부영 전 여자 그립다고 시간 보내시면 시간 갈수록 좋은 사람 찾는 것이 더 어려워집니다. 요새 한국 사회도 많이 바뀌어서 우리 나이 또래 친구들이 얘기하기를, 남자도 이른바 '나이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혼 남자는 나이가 많아도 괜찮다는 게 정설이었습니다만 요새는 여자들도 어느 정도 나이 따집니다. 그저 노총각 취급받아요. 나가서 꾸준히 운동하시고 좀 꾸미시고, 자신감 빌드업 하셔서 여자 만나세요. 진심으로 같은 나잇대라서 말씀드립니다... 지금 연애 안하기엔 작성자분 너무 아까운 나이세요. 어쨌거나 나중에 좋은 소식으로 글 올라오면 좋겠네요. 행운을 빕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