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엔지니어 technical -> 매니저 엔지니어 technical -> 매니저 Name * Password * Email 매니저는 일종의 다른 직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더쉽이 가장 중요하고, 매니징 업이 다른 차원이 되는 자리입니다. 매니저의 매니저 (디렉터 레벨)에게 리포트하는 것은 매우 다른 이야기이죠. 퍼스트라인 매니저와 디렉터가 듣고 알기를 원하는 것은 꽤나 다릅니다. 매니저는 오버헤드가 많은 자리입니다. 남을 위해 시간을 써야 합니다. 1:1, 리포팅, 플래닝, 버지팅, 프로젝트 매니징, 하이어링/파이어링, 등등. 지나치게 일찍 매니저가 되서 피플 매니지먼트에 신경쓰다보면 테크니컬 스킬이 떨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단순 비교를 하자면, 매니저로 살아가는 것보다, 엔지니어로 살아가는 것이 다른 직장 찾는 것도 쉽고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나 부담도 적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매니저가 받는 에스컬레이션을 생각해보세요. 회사, 조직, 업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엔지니어는 돌아가면서 온콜을 하기도 하지만, 매니저는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죠. 매니저가 해야할 분야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1) 피플 매니지먼트 2)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3) 테크니컬 리더쉽. 최근 추세는 100% 피플/프로젝트 매니지먼트만을 요구하는 회사가 많이 줄었습니다. 매니저에게도 테크니컬 스킬과 리더쉽을 많이 요구합니다. 엔지니어를 스킬로 리딩할 수 있거나, 적어도 가이드하고 커리어 패스 조언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아키텍처 디자인, 코드 리뷰 등을 잘 할 수 있는 레벨이 되어야 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는 점이 매니저에게도 중요합니다. 인터뷰에서도 시스템 디자인, 코딩 테스트가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매니저 = 피플 매니저라고 생각하고 커리어를 개발하신다면 나중에 직장 선택과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매니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셨다면, 몇가지 체크를 해보세요. - 동료 엔지니어에 비해 리더쉽이 강한 편이고, 본인의 성격이 리딩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매니저 커리어 패스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만족감과 보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스트레스도) - 먼저 테크니컬 리드, 아키텍트 등 사람을 매니지하지는 않지만 팀이나 펑션을 리드하는 포지션을 몇년간 해보고 본인이 매니저로서 잘 할 수 있을지, 좋아할지 생각해보세요. 그런 “이밸루에이션 기간” 중에 프레셔를 잘 견디고 할말도 하는 편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변 동료와 매니저가 본인의 리더쉽에 대해 어쩐 피드백이 있는지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본인이 경험했던 매니저들의 장단점을 떠올려보고 그 중에 자신이 가진 유사점이 뭐가 있나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빠르게 매니저가 된다고 좋을 것이 없습니다. 주니어 매니저는 많은 실수를 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마이크로매니지먼트 / 컨트롤프릭이 대표적입니다. 리더쉽 경험을 엔지니어로서 많이 쌓고 매니저를 많이 도와주면서 리딩을 배우면서 올라가면 실패를 줄이실 수 있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