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미국살이 버거울 때 어찌 극복하셨나요 미국살이 버거울 때 어찌 극복하셨나요 Name * Password * Email 되묻고 싶군요. 미국에서 사는게 행복하나요? 아니, 행복해질 희망이 구체적으로 있나요? 미국서 살면 더 행복해질거 같아요? 그럼 살아야죠. 외롭고 그래서 힘든건 어떻게든지 학교들어가서 직장잡고 하면 집에서 살림만 하는거보다는 좀 나을겁니다. 극복되는게 아니라 바쁘니까 좀 잊혀져서 지낼만 해질수는 있다는겁니다. 그게 행복해진다는건 아니고요. 대신 계속 다람쥐쳇바퀴돌리듯 계속 바쁘게 살아야지요. 내면에 공허한걸 계속 볼시간도 없이 바쁘게말이죠. 사실 그렇게 대부분 그렇게 살아가긴해요. 하지만 미국서는 그렇게 살아가는 게 좀 다르죠. 전혀 정서적으로 보충되는게 없으니까. 계속 적응자체만을 위해서 바쁜거죠. 미국이 그 적응자체로 고생하면서 "고생바쁨"이랄지 "바쁜고생"이랄지 어쨌건 그것으로만 시간을 낭비하며 살아갈만한 가치가 있는 나라일까요? 좀 생각해볼 시점입니다. 내 행복은 게으름인데요. 아무 걱정근심없이 게으를수 잇는거. 먹는거 빌돈낼거 걱정안해도 그냥 게으르게 며칠이고 아무걱정없이 탱탱 지낼수 있는거. 그게 행복이에요. 아, 외로움이 해결 안된 상태선 그것도 행복이 아니겠네. 사실 배우자랑 지지고 볶고 싸우는사람은 드라마때문에 외로울시간이 없겠지만, 이상적으로 배우자로 인해 좋은관계로 외로움이 없어지는 관계는 거의 없다고 보는데...그럼 배우자빼고 누구 친구들좀 주위에 만드실수 있을거 같은가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