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너무 분산되네요. 하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할까요? 자유민주주의에서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소통되야 함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안보에 대해서만은 예외입니다. 님이 뉴욕에 계시다면, 길에서 ISIS를 지지한다고 팻말을 들고 돌아다녀보세요. 어떻게 되나.
한국은 주한미군 철수하려면 하라고 할 상황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미군 나가려면 나가라도 해도, 미국이 필요로 하면
나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에 있으면서, 바로 그 위협의 당사자인데도, 남의 일 보듯하고 있잖아요.
게다가 미군 철수는 김일성/김정일이 한번도 굽히지 않은 주장이고, 김정은은 핵무기까지 만들어서 위협중이잖아요.
역사적으로 미군 철수한뒤에 바로 전쟁까지 겪은 나라에서, 똑같은 짓을 또하고 있잖아요.
님에게 뭐 어쩌라는건 아닙니다.
솔직히 저는 주한미군 철수에 찬성합니다.
자기 나라를 지키겠다는 마음이 없는 나라, 도움을 받으면서도 감사해하지 않는 나라, 그런 나라는 도와주지 않는게 맞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한국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한국이 중요한 지정학 위치에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거 하나 믿고 큰소리 치고 있는건,
그야말로 대한제국은 중립국이라고 선포하고 눈감고 있었던 고종황제와 똑같은 짓입니다. 자기 나라 안보를 스스로 책임지지 않는
나라는 결국 더 힘센 나라에 의해 미래가 결정되어버리는게 역사에 불변하던 이치입니다.
원글은 미군의 표식에 대한 짦은 글이었죠?
그걸 보면서, 저는 단돈 5달라에 미군 장군을 팔아넘긴 한국인이 있었다는게 생각이 났는게, 그게 이렇게 말이 길어졌네요.
이제 그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