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텍사스 대 켈리를 비교할 수 없는게 도시 대 도시 비교를 해야합니다. 텍사스 주 크기가 프랑스만하고 캘리 역시 유럽 몇 개국 합친 정도로 크죠. 켈리도 산호세 같은 지역은 아주 비싸고 세크라멘토는 싸죠. 텍사스도 달라스나 오스틴의 특정 카운티가 집값이 더 비싸고 나머지는 싸고요.
또 위의 다른 텍사스님이 설명하셨지만 property tax 만 놓고 비교해서는 안되는게 캘리와 텍사스는 집값 자체가 다릅니다. 예를들어 3 bed room single family house 를 산다고 가정하면 텍사스의 주요도시에서는 그래도 (아주 rough하게 해서) 30만불에서 60만불이면 사지만 캘리에서는 60만불에서 120만불은 듭니다. 더 구린 집으로 찾아가지 않는 이상 집값 자체가 비싸니 세금도 더 내죠. 그렇게 집을 찾아도 공교육 질은 또 낮고요.
요새도 그런지 모르지만 오스틴에서 살면서 주말에 달라스로 와서 찜질방에서 1박하고 한인식당에서 먹은 후 h-mart에서 장보고 오스틴으로 돌아가는 한인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어디든 잡부터 잡고선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