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주권을 문제없이 근시일내로 받는다는 가정입니다.
여기서 많은분들이 CS 를 추천하는 이유중에는 취업비자를 스폰서해줄 회사들이 그쪽분야가 훨씬더 많다는것도 있습니다. 전-화-기 전공 유학생은 암만 좋은학교를 다녔어도 취업하는게 아무래도 힘듭니다 (물론 문과보다는 백배 낫습니다만, CS 보다는 훨씬 힘듭니다)
수학 과학쪽으로 관심도 실력도 적성도 맟는 고등학생이 “이공계중 뭘할까” 할때 닥치고CS 하라고 추천하는것이지…. 님처럼 대학을 화공과에서 거의 다 마친상황에서는 답정너CS 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적이 엉망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를 곰곰히 본인이 생각해보세요. 1-2학년때 노느라고 기초과목에서 성적이 엉망이라 그런건지, 교양과목은 잘 나오는데 전공과목에서만 학점이 나쁜건지,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화공을 하기는 싫은지. 공부 자체를 못하는경우라면 CS 로 전과를 해도 성적은 엉망이 나올확률이 99% 입니다. 시간낭비 돈낭비에요. 생각해봐요. 잘나가는 CS 스토리는 그래도 어느정도 스펙이 있는사람들의 이야기일뿐이죠. 또, 공대과목은 전부다 힘들어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날씨 기가막힌 토요일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고생해야 점수나오는건 CS 를 하든 ChemE 를 하든 어차피 똑같아요.
전통적으로… 미국에서 화학공학은 최고의 엔지니어 직종입니다. 물론 공부하기 제일 힘든 공대분야이기도 하죠. 하지만 일단 제대로 졸업할수만 있으면… (분야에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불경기도 별로 없고, 연봉도 상당히 높으며, 워라밸 최고이고.. 경력이 몇년 쌓이면 회사에서 짜를래야 짜를수 없는 철가방 됩니다. 일자리 널렸고요, 앞으로도 전망은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