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문과 졸업생은 정녕 남을 길이 없는 건가요 문과 졸업생은 정녕 남을 길이 없는 건가요 Name * Password * Email 안녕하세요. 질문에서 절박함이 묻어나네요. 참고로 저도 문과생입니다. 개개인의 능력이 다르니 정답은 없습니다만,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제 경험을 공유드립니다. 전 한국에서 어문계열을 전공했고, 제대 후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왔습니다. 연수 중 주립대로 편입을 했고, 미국에서도 같은 전공을 했습니다. 편입 후 1년을 다니고, 다시 한국에 가서 휴학한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으로 미국에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한국에 돌아갔으나, 4학년 2학기에 운좋게 미국계 회사에 취직이 되어서 다녔습니다. 그 이후에 다른 유럽 회사로 직장을 옮겼고, 중국지점에서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발령이 나서 결국 다시 미국으로 왔습니다. 올때는 L1A신분으로 왔고 현재는 EB-1C로 영주권을 받을 상황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미국에서 자라지 않은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그러하듯 저도 영어 발음이 완벽하진 않지만, 그냥 자기 의사 확실하게 표현하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실한 지식이 있다면, 문과출신이라고 미국에서 성공하지 못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 참고로 제 아래 있는 직원들 거의 대부분이 백인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중대한 결정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