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뜬금없지만 음대 대학원생 있으신가요? 뜬금없지만 음대 대학원생 있으신가요? Name * Password * Email 저는 주변에 음악하는사람이 참 많습니다. 처제부터 고모이모... 게다가 왜케 엔지니어들의 아내들은 음악전공한 사람들이 많은지. 음대 특히 대학원은 진짜 답 없습니다. 음대 박사 Drop Out 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10명 시작하면 그중에 끝까지 버텨서 박사학위를 받는사람은 2-3명도 안된답니다. 음대에 새로 박사학생들이 들어오는데, 몇년후 소리소문없이 없어져버리는게 진짜 한둘이 아닙니다. 떨어졌다 그만뒀다 쫒겨났다 ..... 그중최고는 인생의남자 만나서 결혼했다... 입니다. 박사중 결혼하고 곧 디펜스 하려고 했는데 첫째가 생겼네 정신차리고 공부하려고 하니까 둘째가 생겼네 그럼뭐 상황종료. 이런사람들 내가 만난사람만 열손가락 모자릅니다.... 세상 모든직업이란건 .... 내가 제공할수 있는걸 사람들이 얼마만큼의 돈을 낼 의사가 있는가... 이게 중점입니다. 여기다가 경쟁률을 딱 붙이면 그게바로 자기 몸값이 되는겁니다. 이걸로 보면 음악... 특히 클래식음악에 돈내는사람이 요즘 어디있어요. 소녀시대콘서트는 하나에 10만원짜리 3-4만개가 판매개시 2분이면 완판인데, 베를린필하모닉은 1년 내내 팔아도 그 10%도 못팔아요. 이게 다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도들이 녹음기술 재생기술 신디사이저 VST DAW 등등 개발해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해서 그런 이유도 있다고요~ㅋㅋㅋㅋㅋ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