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세먼지

dddd 192.***.10.211

저는 기관지가 예민한데, 작년 12월 한국에 들어가서 한 달 내내 목감기, 알러지를 달고 살았습니다. 머문 내내 매캐한 먼지 구덩이에서 뒹굴다 온 것 같네요. 반대로 미국에선 10년 동안 단 한 번도 하루 이상 가는 감기에 걸린 적이 없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몸은 계속 아픈데 어쩔 도리가 없으니 적응하면서 사는 거죠. 하지만 주말에 여는 이비인후과 가면 30명씩 대기중이구요. 아이들은 호흡기 질환 한번 걸리면 2-3주 이상 갑니다. 미세먼지의 유독성은 1급 발암물질로 이미 검증되었고, 지금 자라는 아이들의 평균 수명이 적어도 4년은 줄어들 거라는 게 의학 연구기관들의 전망입니다. 이래도 미디어의 과장보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