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미국의 명문대, 공부 잘해서 가는곳이라고 주장하시고 싶은 분들께 미국의 명문대, 공부 잘해서 가는곳이라고 주장하시고 싶은 분들께 Name * Password * Email 소위 얘기하는 미국 최고 명문대에 가는 아이들은 (부모의 push로 끌려다닌 아이들도 있지만...) 야망과 포부가 큰 아이들입니다 가늘고 길게 사는것과는 거리가 있는 아이들입니다 본인이 다니는 고등학교에서도 인정해줄 만큼 여러모로 뛰어난 아이들이지요... 하지만 대학이라는 넓은 세계에서는 본인의 공부실력이 아닌, 집안 경제사정, 인종, social status등 여러가지 장벽에 부딪히고 쓴맛을 보게 됩니다 특히 명문대일수록 자기네들과 조금만 social status가 달라도 배척하는 상류층 백인 아이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다만 교양 문제 때문에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지요... 속으로는 비웃어도...) 고등학교라는 comfort zone을 벗어나서 앞으로 부딪힐 사회의 쓴맛을 처음으로 느껴보는 것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사회에 나가면 백인이 아니기 때문에, 부잣집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유형무형의 차별과 배재는 당연히 겪게 됩니다 사회에서 펄펄 날고 싶어하는 ambitious한 2세와 유학생들에게 그런걸 미리 느껴봄으로써 본인들의 미래를 설계할때 중요한 life lesson이 되는 것이 성적과 학벌보다 훨씬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사회는 그리 만만하지 않고 본인의 노력과 능력만으로는 안 되는게 많으니까요... 공부가 제일 쉽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게 새삼 느껴집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