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미국의 명문대, 공부 잘해서 가는곳이라고 주장하시고 싶은 분들께 미국의 명문대, 공부 잘해서 가는곳이라고 주장하시고 싶은 분들께 Name * Password * Email 글이 하도 길어서 다 읽지도 못하겠네. 원글에 말은 맞는말도 있고 틀린말도 있습니다. 원글은 아마 무슨 연구소에서 포닥했고, 작은 스타트업에서 커리어 시작, 지금 방위사업체에 있다. 그런데 애들 뽑는거 보니 명문대애들도 떨어지고 오히려 아닌애들이 붙더라. 명문대 별거아니다. 이런말 같은데....... 저도 박사했고 하버드에서 포닥했었습니다. 지금은 파머에 있구요. 원글에 말은 뭐 아주틀린말은 아닙니다. 학계에서 보면 그야말로 듣보잡 나와서 노벨상을 받은 교수도 있고 (예전에 이런기사로 싸이언스엔가 나온적도 있습니다), 하버드에서도 보면 한국에서 지방대출신도 있으니까. 길게보면 미국에서 학부가 어디에서 나오건 결국은 같은 기관에서 일할수 있다는 면에서 원글이 그렇게 느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그렇다고 학부전체를 무용하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는것이고 더구나 미국명문대 입학자체를 별거아니다라고 말하는 데는 원글에 똘끼가 느껴지네요. 한국이던 미국이던 명문대 입학은 힘듭니다. 한국에서 대입본 사람이 미국애들 어떻게 공부하는지 경험해 보지도 않았으면서 그렇게 말하는건 아니죠. 미국애들은 한국애들이 또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리고 원글은 한국에 입시도 업데이트가 안된것 같은데, 무슨 학력고사 세대아닙니다. 또 한가지는 솔찍히 님이 미국명문대 출신이었다면 지금보다 좀더 잘되었거나 더 쉽게 왔을겁니다. 아직까지 그런 벽을 못느껴보셨다면 님이 그런위치에 서보지 못한것이고. 명문대가 출세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가능성이 더 많은건 사실이죠. 그리고 어느 위치 이상가면.....대부분 미국도 명문대 출신들이 다 잡고 있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