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대학 학비 협상 해 보신 분 계세요? 대학 학비 협상 해 보신 분 계세요? Name * Password * Email 성실하고 똑똑한 따님을 두셨어요. 저도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탑 대학에 합격하는 건 또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당연히 레귤러에 도전은 해봐야 하겠지만, 탑 50위 이내의 대학에 성적장학금을 받고 일단 합격해놓았으니 맘 편히 갖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아래는 며칠 전 DC유갤에 올라온 글인데 미국의 탑 오브 탑 대학들에 합격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치열한지 숫자로 잘 보여주는 것 같아 옮겨 왔습니다. 참고로 아이비 리그 8개 대학들끼리는, 아이비 리그 대학 여러 곳에 붙었을 경우 가장 낮은 총 소요금액을 제시한 아이비 대학과 동일하게 맞춰 줍니다. US News 대학랭킹 기준 20위 이내 탑 사립대학들 중에서 성적장학금을 주는 곳은 Duke, Jonhs Hopkins, Vanderbilt, Washu 등 몇 안되는데, 성적장학금을 위한 대학지원 마감일자들이 이미 지났습니다. 펌) 작년 Class of 2022 입시에서, 아이비 플러스 10개 대학들(아이비 리그 + MIT/Stanford)에 복수지원을 포함 총 376,065명이 지원해서 6.75%에 해당하는 25,391명이 합격했어요 (복수 합격자들 포함. 경쟁률 15 대 1). 바꿔 말하면, 총 지원자 376,065명 중 93.25%인 350,674명이 떨어졌다는 얘기지요 (waitlisted 포함). 이 10개 대학 합격자들 25,391명 중에서 올해 5월 1일까지 10개 대학들 중 한 학교에 최종적으로 등록한(committed/enrolled) 학생 수는 16,000명 가량이에요. 아무리 여러 개의 대학들에 합격한 복수 합격자라 해도 결국은 단 하나의 대학만 선택해야 하고, 이 10개 대학들 중 하나가 아닌 아예 다른 대학을 선택한 학생들도 있을 수 있으므로 최종 등록한(committed/enrolled) 학생 수는 합격한(admitted) 학생 수 보다 적습니다. 이 10개 대학들에서 아시안계 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대략 20~25% 선이므로, 이 10개 대학들에 합격한 아시안계 학생 수는 5,000~6,500명 정도이고, 최종 등록한 아시안계 학생 수는 3,200~4,000명 가량이라고 짐작할 수 있지요. 인구비율이 높은 인디아계와 중국계 학생들 모두 아시안계로 분류됩니다. 미국에는 50,000개 정도의 고등학교가 있다고 하니 각 고교의 수석-차석 졸업 학생 수는 총 100,000명 가량 됩니다. 고등학교 마다 수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공부가 탑 오브 탑 최상위급인 학생들이 이렇게 많아요. 그러므로 공부가 최상위급이라 하더라도 뭔가 hook이 있어야 아이비 플러스 10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눈에 뜨일 겁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