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군 남자친구 관련 미군 남자친구 관련 Name * Password * Email 어차피 저 말고도 다른 댓글들 달리겠지만, 미국여자랑 결혼한 한국남자로서 말씀드리면 (저는 미국에 삽니다). 남자친구 분께 솔직히 말씀드려보세요ㅡ난 미국에서 살 생각이 없다. 전 시민권까지 따고 미국에서 안정적이고 괜찮은 직장에 다니지만 아내가 한국인이었다면 하는 생각을 가끔 할 때가 있습니다. 딴게 아니고 여차하면 같이 한국가서 살 수 있으니까요. 그냥 아내한테 넌지시 혹시 한국에서 잡 잡을 생각없냐고 그냥 물어보면 자기는 한국말을 못해서 죽어도 못 가겠답니다. 전 그걸 감안하고 사는 입장인지라 (어차피 너무 늦었음) 결혼 전인데 이 정도 이야기는 솔직히 해보고 그 쪽에서도 알아두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결론을 낸다기보다 그냥 님 생각을 솔직히 이야기하는거죠. 남친도 남친 계획이 있을테고. 27살 때 사랑은 나중에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너무 거창한 계획 세우지마시고 님의 삶이 어떻게 흐르나 천천히 지켜보세요. 저의 예를들면 27살 때 죽을 거 같은 사랑도 30살만 넘어도 그 사람 얼굴도 기억도 안 날 수 있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