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싸이언스하고 CS는 근본적으로 다른분야입니다. 데이터 싸이언스 잘하려면 CS를 하고 코팅을 잘하는것이 기본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이건 마치 통계를 잘하려면 수학을 먼저 전공하라고 하는것과 같은겁니다. 다른말로 하자면 데이터싸이언디스트에게 코딩은 그냥 툴입이다. 반대로 CS출신이 데이터싸이언스 하면 잘할것 같습니까? 돌리기만 하면 뭐하나 그게 뭔지를 모르는데. CS는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툴을 만들어서 팔긴하지만 그 툴을 어디다 쓰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CS출신들하고 같이 프로젝트하면 코딩빼곤 뭐 아는게 없으니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해주어야 하고 결국 ‘그냥 넌 이거짜와. 언제까지되?’ 끝. 골드마이닝 시대에서 제일 돈잘버는 직업이 삽만들어 파는 사람들이었듯. CS는 삽만 만들면 됩니다. 금은 다른사람들이 켑니다.
저는 희안하게도 CS출신도 아니고 데이터싸이언스 출신도 아닌데, 회사에서 SW개발고 해봤고 현제는 데이터싸이언스 팀에 있습니다. SW계발은 해보니 바로 소비자에게 가기때문에 좀 장인정신이 필요합니다. 상당히 꼼꼼해야 합니다. 데이싸이언스 쪽은 반면에 좀 빅픽쳐를 볼수 있어야하고 critical thinking 을 좀 잘해야 합니다. 그야말로 싸이언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