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비 2700은 정말 찾기 어렵습니다. 네 찾으면 있기야 있죠. 근데 퀄리티나 통근거리를 아주 심각하게 포기해야합니다. 여긴 3000불쯤 내고 살아도 집이 정말 후지거든요… 그런데 이건 정말 살아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아무튼 적당히 렌트는 원베드면 2800은 잡으시고, 투베드면 3200은 잡으세요… 아내분이랑 같이 집을 보시면, 살고 싶은 집은 아마 최소 3500 이나 4000불이 넘어갈겁니다. 5000불도 넘는 곳도 많아요. ㅎㅎㅎㅎ 시작부터 많은걸 포기하셔야해요.
그리고 아이 데이케어는 2000불대니, 와이프에게 상당히 미안하실겁니다. 친구들 다 데이케어 다니고, 친구엄마들 문화생활 즐길때, 본인 아내분은 하루종일 아이와 씨름하는거죠…
아무튼 생활 가능합니다만…. 쉽지 않아요. 첫해지나 보너스, rsu 받기 전에 큰 고비가 올겁니다. 그고비 넘으면 살만은 해져요. 여차하면 주식팔고 해서 생활비 충당하면 되니까요.
집에서 몇천불이라도 유사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그냥 충분히 생활가능하시고요.
다른 분 말대로 일단 여기 입성해서 정착하면, 그 다음엔 열심히 일해서 승진도 하고, 준비해서 또 옮기고 옮기고 하시면 됩니다…
주변에 돌아보면 학부 갓졸업한 애들도 나보다 2배 3배 저는 친구들이 많은거, 예상하시고, 너무 기죽지 마세요. 그냥 세상이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