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글로벌 인재 전형?

아이고 74.***.20.170

미국에 사는 교포입니다. 그 놈의 학력위주의 삶. 정말 지겹습니다. 정말 공부가 좋아서 가는게 아니라면 나중에 정신적으로 오히려 더 불행 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버드나 예일나와서도 빌빌 거리거나 도덕성이 결여 된 삶을 사는 사람들 작장에서 많이봤습니다. 정말 하버드 별거아니구나 하는 생각 많이했습니다. 학교를 어디가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떤 가치관으로 살것인가 아니면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 삶을 살 것인가를 생각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사느냐 마국에 사느냐도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으로 여행자같은 느낌으로 사는 걸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또 자국에서 지지고 볶더라도 편하게 사는걸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과 소견이지만 보편적으로 모든 분야에 미국이 한국보다 앞서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본인이 어떤것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요.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한국에 치킨이 이렇게 맛있는데 외국에 왜 사느냐고 하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학력이 좋다는것은 사회의 틀 안에서 모범생 같은 삶을 살았다는 하나의 certificate 입니다. 사회는 그런 사람들에게 후한 상금을 주기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 했습니다”도장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정작 사회를 깨우치고 발전시키는 사람들은 rebel 들 입니다. Institution 이나 authority 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 입니다. 한국도 스티브 잡이나 노벨석상에 나타나지 않은 밥 딜런같은 사람들이 더 존경받고 오히려 하버드나 아이비 대학들에 입학하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을 촌스럽게 생각하는 앞서가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생각에 서툰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