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한국인 의사 한국인 의사 Name * Password * Email 전문의가 있건 없건 미국의사 자격만 취득하시면 개원하시는데 있어 법적 문제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일단 월급쟁이 의사로써 다른의사가 개업한 병원에서 어느정도 미국의료계의 경험을 쌓지 않고 다이렉트로 개원하신다면 경쟁력이 사실상 없다고 봐야지요. 제가 다니는 패밀리 닥터 병원은 인도출신 의사부부 둘이서 운영하는데, 쏠쏠하게 손님들이 계시는것 같고요, 다른 특정 전문분야에서도 외국인 출신 의사들이 활동하시는 걸 봐서는, 미국의사 자격만 취득하시고 적당한 미국의사경험을 쌓고나서 개원 하시는데, 특별히 전문의 자격증 자체가 경쟁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전문의가 없으며 가정의로 개업하시고, 특정분야 전문의 자격증이 있으시다면, 그 해당분야로 개원하시면 될것이니까요. 전문의 있는 의사들과 전문의 자격이 없는 의사들이 상호 경쟁 할 이유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돈있는 사람들을 쳐주지, 의사이건 판검사이건, 교수이건 대기업 임원이건 다 똒같은 사회적 위치라는 판단입니다. 그만큼 한국문화와는 많이 다른 사회이지요. 기본적으로 존대말이 없고 모두가 반말이고, 갑을 관계가 있다고 해서, 갑질 함부로 했다가는 법률적으로 옴팡 뒤집어 쓰는 경우가 적지 않고, 더구나 총기소유가 상당히 자유롭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싸이코패스들에게 총격을 받을지 모르는데, 누가 누구를 직업때문에 한국처럼 쳐준다는게 별로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돈 많으면, 살아가는 환경이 깨끗하고, 또한 그곳에서 접하는 사람들이 모두가 친절하니까 대접받는 기분이 들고요. 가난하다면 제 아무리 존경받을만한 직업이나 성품을 가졌더라도 대접받기는 어렵겠지요. 그냥 일반적으로 미국사회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라는 생각이 한국보다는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심지어 회사내 보스와 부하직원이나, 학교내 선생과 제자사이, 나아가서 병원에서 의사와 환자사이가 한국보다는 상당히 평등한 관계가 아닐까 하는 경험을 많이 해서 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