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턴유학생의 잡생각

minhui 134.***.58.210

저는 온지 3 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과연 이 돈이 갚지게 투자 되었던걸까?”라는 물음을 했어요.
영어를 배우고 싶었기도, 미국 사람들의 마인드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었어요.
한국인 하나 없는 곳에 가며 학교에서 일도 하고 나름 보람감 가득찬 2년 반을 보내고 지금은 편입을 했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누군가는 부러워하는 유학이더라도, 미국이 최고의 교육환경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저의 상황과, 저의 마음이 그것을
못 느끼는 시기가 오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국 교육에서 많이 토론이 오가고, 질문이 많고, 오픈되어 있는 교육이더라도,
한국과 비슷한 면도 많이 갖고있는 미국이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공부란 이해하고 외우는 과정도 필요하지요…응용을 하려면 지식도 있어야 하니까요..
근데 제가 느낀 미국의 단점은.. 학생들도 설렁설렁하는 경우도, 교수도 그런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는거예요.
한국도 좋은 선생님,교수님이 있고 나쁜 선생님,교수님이 있듯이..
미국도 비슷한 것 같아요 솔직히.
다만 미국이 돈이 많고, 인구도 많아서,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느껴지는 것 뿐이라고 생각해요..

또 미국에 있다보면, 미국도 좁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세계가 미국으로 이루어져있지는 않잖아요..
더 넓은 세계가 있는데 나라의 네임벨류에 갇혀있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무튼,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앞으로의 인생이 더 길것임을…
고작 8년인데요 뭐..
앞으로는 몇 십년이 더 남아있는데,
인생은 아무도 몰라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