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국내 플랜트 Project Engineer 로서 해외 취업 어떨까요? 국내 플랜트 Project Engineer 로서 해외 취업 어떨까요? Name * Password * Email Jay님께 딴지는 아니지만 몇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프로젝트는 자기가 있는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 기자재 회사냐 건설회사냐 아니면 발주자 쪽이면 따라서 다르죠. 말씀하신 description 은 프로젝트에서도 technical쪽에 좀 더 주안점을 두는 것 같고, 기자재업체면 수주해서 제품을 만들고 납품하는게 프로젝트이겠고 EPC면 플랜트나 각종 건물등을 수주금액 내에 기한내에 안전하고 완공하는게 프로젝트이겠고 그렇겠죠 저처럼 플랜트를 발주하는 사업주 측에서의 project engineering은 역무, 스케줄, 예산, 입찰 등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로서의 일이 대부분입니다. 실제 디테일 설계 등은 그냥 Zachry 나 Burns and McDonnell 등등 큰 설계사 또는 EPC사에 외주 주면 끝이기 때문에 굳이 설계에 깊이있게 안들어가죠. 그리고 디테일을 알더라도 깊이있게 관여하지 않습니다. 괜히 조금 안다고 설계에 관여했다가 덜컥 owner comment라면서 반영되고 나중에 reliability 이슈가 걸릴수 있기에 내비두고 나중에 performance guarantee해서 L/D로 조져버리죠. 설계의 큰 방향을 잡는 데서는 개입하지만 디테일은 노노. 원글 질문자 께서는 엔지니어링 사업관리셨다고 하니까 각 부서들 성과물 챙기고 제출 시기, 기성 청구, 각 회의 참석 이런거 처리하셨을거 같은데,, 사업주 측 project engineer도 하는 일은 비슷합니다. 단지 반대인 뿐이죠. Invoice 날아오면 지급해주고 contractor들 progress 확인해서 늦으면 이메일 날리고, change order 날라오면 확인해서 쳐내던지 하구요. 회의는l가 있으면 다들 불러서 합니다. 다만 사업주 pm으로서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끌고나가는건 쉽지않죠. 또한 실제 건설이 끝나기 전에 시운전 계획, 성능시험 등등 계획하고 미리 respurce를 할당하고 그런거 합니다. Project engineer지만 실제 일은 project manager이고 본인의 프로젝트를 본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가는거죠. 물론 정말 큰 대형 프로젝트는 여러명의 Project Engineer 가 붙어서 support를 하지만 제가 있는 회사는 실행예산 $10M 정도는 좀 짬하고 인정받는 junior가 되면 혼자 합니다. 아 그리고 잡일은 전혀 없어요. 위에서 뭐 프레젠테이션 만들어달라고 그런거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이걸 주절주절 쓴 이유는 jay님께 딴지거는게 아니라, 프로젝트를 단 하나의 케이스로 일반화 할수 없기에 좀 부연한 겁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