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Early decision으로 많이 넣나요? Early decision으로 많이 넣나요? Name * Password * Email 저도 중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다니고 진학했는데 원글님이 적으신 것으로는 살짝 프린스턴에는 못 미치지 않을까 싶네요. SAT 성적은 의외로 만점이 아니어도 상관 없는듯 해요. 그 정도면 충분히 훌륭 하구요. 그런데 ap가 없는 것도 좀 약한 것 같고, 공부는 잘 하는데 활동 등이 별로 없는 듯 하네요. 프린스턴 같은 곳을 가려면 공부 말고도 스페셜한 썸씽이 필요한데요. 그런데 early decision 에 관해서는.. 저도 확률이 살짝 높다고 들었기 때문에 어디를 해야 하나 갈팡질팡 했어요. 저희 카운슬러 조언은 정말로 가고 싶은 곳이 아니라면 넣지 말라는 것이었고 전 그 당시에 그냥 안 넣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잘한 결정이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학교 명성 말고는 제대로 아는 것도 없었는데, 나중에 정시에서 여러군데 붙은 다음에 직접 가보고 비교해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로 (어드미션 받은 학생들에게 보통 2박 3일 인가 캠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4년 동안 다닐 학교를 결정할 수 있었어요. 세이프티 스쿨은 정시에도 붙으니까 굳이 걱정되서 어얼리 넣으실 필요 없어요. 마음 편하게 따님이 정말 잘 알고 가고 싶은 학교가 있으면 (프린스턴이 어렵더라도 본인이 원하면) 그냥 넣어 보고, 안되면 다양하게 탑, 미들, 세이프티를 골고루 잘 넣도록 어드바이즈 하세요. 미국 대학은 꼭 좋은 순서대로 붇는 게 아니에요.. 운도 필요하고, 학교마다 바라는 상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굳이 us ranking 으로 따지면 8-10위권 학교에 어드미션 받아서 다녔는데 (카운슬러가 추천해서 그냥 넣어본 학교... 이 사람 감이 참 대단한 것 같았어요) 14-16권에서는 리젝트 (개인적으로는 제일 가고 싶었던 학교), 25위권에서는 웨잇리스트 였어요. 그런데 다니면서 보니까 저는 성향이 제가 다닌 학교에 맞았던 것 같네요. 그냥 들어보니 따님이 저 정도 수준으로 공부 했던 것 같은데 그럼 정시에 넣게 되면 여자 학교들도 지망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전 여자 학교 거의 몽땅 ( 웨슬리, 스미스, 마운트 홀리욕, 바나드) 넣었는데 다 어드미션 받았었어요. 아무래도 여자학교는 좋은 학교라도 어드미션 받기가 비슷한 랭킹 학교보다 약간 쉽죠...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