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배우자 vs 영주권/커리어

YB 209.***.217.20

저도 간만에 댓글들 까지 다 읽어봤네요.
좀더 일찍 용기내셔서 기다려준 여자친구하고 영주권 진행 같이했었으면 더 편했을껄 싶긴한데.
이미 지난이야기고요.
잘된건 두분이 마음이 변함없이 인연이라 생각된다면, 영주권 진행을 한국에서 하세요.
기다리는 2년을 각각 롱디로 여자친구는 아내가되어 한국에서 석사연관된 일을 하면서 아쉬움 남기지 않게 열심히 일해서 커리어 쌓아보시고, 남자분도 미국혹은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연관되어 일하다가 아내분 영주권 나오면 같이 미국에 돌아가는 방법도 있다고 말씀드려요.
막상 아이갖고 나면 한국에 있다한들 쭉 문제없이 일할수있을꺼란 보장없어요.
임신기간이 힘들수도, 회사에서 눈치를 줄수도, 아내분이 지칠수도.
둘중하나는 포기해야한다는 생각 버리시고 두분 원하는것을 잘 조율해보세요.

단 다음 휴가까지기다리라고 하지말고,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한국가서 상견례하고 다음휴가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는걸로 진행하시는것 추천합니다. 그럴용기도 마음에 이런조율도 하고싶지 않다면 정말 여자분 혼기 놓치기전에 놓아주세요.
또 교회다니신다니, 배우자에 대한 기도, 둘이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기도까지 할수있는 시간 꼭 갖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