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다 한국가보면/한국 느낌과 정서/한국친구들 yolo

Ju 216.***.55.122

원글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부분 한국에 대해서 잘 지적하고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여기 댓글들 처럼 아직 어떤 판단을 내리기 보단 좀더 미국에서 오래 살면서 천천히 생각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어떤 부분은 확실히 한국이 아직도 미진하고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맞습니다. 어떤부분은 어떤 분의 댓글처럼 변화중인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대중적이지 않고 좀더 본인에 촛점을 맞춰서 살아야 하는데 모두가 변화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사회가 바뀌기는 쉽지 않은거죠. 그래서 세대라는 단어가 있고 1세대를 30년정도의 시간으로 본답니다. 그냥 나온말이 아니라 사회적인 현상을 분석하다 보니 그런 결론이 나온거겠죠.

원글님의 글중에서 두가지 정도 얘기하고 싶은부분이 있습니다.

1. ‘미래가 없다, 삼포세대… 개인의 탓이기보단 환경의 탓이 크죠’ –> 사실 많은 사람들이 세상탓 환경탓 합니다. 물론 환경이나 세상이 완벽하지 않은 이상 언제나 말이 되는 소립니다만, 이런 생각은 건전하지 않은겁니다. 좀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언제나 세상과 환경은 나에게 유리하지 않습니다. 아니 모두에게 유리하지 않습니다. 자신 스스로가 발전하고 경쟁에 기꺼이 참여하고 실패를 받아들이고 다시 도전하고 항상 공정하게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2. ‘쉬운 예로 나에게 유리한 사회구조와 개혁을 일으켜줄 정치 후보들의 공약을 찾아보고 공부하고 투표를 하는 방법이 있지요’
–> 나의 이익과 나에게 유리한 사회체제와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도 사실은 옳지 않은일이죠, 모두를 위한 체제와 정치를 지지해야 합니다. 나에게만 유리하고 이익을 찾아주는 정치인을 후원하다 보면 결국 지역이기주의 대중민주주의의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농민들이 농산품 수입 개방에 반대하는 정치인을 지지해서 입법을 하게 만들면 농민들은 좋겠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바나나 하나도 엄청나게 비싼값에 사먹어야 한다는 겁니다. 농민을 잘 살수 있지만 도시 빈민들은 배고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