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Visa ESTA 90일 가까이 사용 후 짧은 기간 출국 후 재 입국시에 문제가 되는지(B2도 마찬가지) ESTA 90일 가까이 사용 후 짧은 기간 출국 후 재 입국시에 문제가 되는지(B2도 마찬가지) Name * Password * Email " f1끝나자마자 esta랑 b로 들어온 것도 놀랍네요." 위 댓글 쓴 분같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 분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심층조사실로 가시게 될 가능성이 상당해 보입니다. 거기 가게 되면, 멀쩡한 질문부터 별 시덥지 않은 질문들까지 짜증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래도 보통 30분 안에 끝납니다. 전화기나 컴퓨터를 들여다 보겠다고 요구할 가능성도 약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1~2시간도 걸릴 수 있다고 봅니다. 예컨대, "최근에 미국에 꽤 머물다가 가셨는데, 어찌 이리 금방 또 저희 나라를 찾아주셨을까나 ~" 하며 껄적지근한 표정으로 심사관이 묻기 쉽상인데, 괜시리 "그게 말이죠... 저..." 하면서 다소 궁리하는 인상을 주면 걔들은 더 들러붙는 경향이 있습니다. 방문객 입장에서 상당히 짜증스럽지만, 그냥 '얘들 직업병이려니'하며 넘기는 수밖에요. 위 예시의 경우라면, "미국이 어디 좀 넓어야죠... 아직도 못 가본 데가 워낙 많아서...", 또는 "현재는 돌봐야할 자식이 없으니 이렇게 맘 편히 장기여행도 가능합니다 그려.~" 하고 대꾸하면 그만인거죠. 오래 시달릴 기미가 보인다면, "최근 서부여행중에 찍은 사진(혹은 영수증) 지금 가지고 있는데, 한 열댓개 보실랍니까?" 하고 먼저 말하셔도 좋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술궂게 체류허가 기간을 석달보다 적게 줄 가능성도 약간 있습니다.(예컨대, 1개월) 혹은 "이번 여행을 마치고 미국에서 출국하신 후에 반 년안에 다시 입국하신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기억해두십시오."하는 식의 권고를 듣게 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 권고를 받게 된다면, 그 이력이 기록되고, 다음 번 입국심사때 참고자료가 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입국거부'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른 비자를 가지고 미국에 살았던 사람이 esta로 '두 번' 연달아 장기체류를 하는 것이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희귀한' 경우도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