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복수학위 해외취업에 대해 물어볼께요. 복수학위 해외취업에 대해 물어볼께요. Name * Password * Email 현재 샌디에고 Q사에서 반도체 설계하고 있는 ECE 박사입니다. 제 경험을 간단히 적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과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F-1으로 나오는 경우 - 박사학위 마치고 나면 취업이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박사학위 받은 많은 중국 애들과 경쟁이 좀 있지만 자리 잘 찾으면 취업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F-1에서 OPT로 취업후 나중에 H비자로 변경 가능 (미국 유학후 취업자 들의 거의 모든 경우가 F1-OPT-H1B) - 석사학위 마치고 나면 중국애들에 인도애들까지 많아서 취업경쟁이 좀 치열합니다. 인도애들이 특히 말빨로 취업을 잘하는 편이라 당신의 실력을 영어로 잘 보여서 취업의 문을 뚫어야 합니다. - 학부만 마치면 미국애들과 경쟁해서 취업해야 합니다. 회사가 외국인 취업비자 스폰하는데 대략 만 불이 들어간다고 보고, 미국애들보다 만불을 더 써서 당신을 뽑아야 할 이유를 보여서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학부 마치고 취업비자로 들어온 ECE 엔지니어 여태 한명 봤는데 올림피아드 대상에 GPA 만점으로 최우등 졸업한 1.5세였습니다. 그래도 회사에서는 테스트만 시키고, 설계는 꿈만 꾸다가 결국 퇴사했습니다. J-1으로 나오는 경우 - 비자 만료후 본국에 2년 의무 거주조항이 있어서 취업불가 - 2년 의무조항 waiver를 대사관에 신청하면 J-1 비자 연장안되고 이민비자(H1B, O1, or Greencard) 취득가능 - H비자는 4월달에 회사가 신청해주고 당첨되면 10월부터 근무 가능한데, 취업안된 사람한테 4월달에 회사에서 신청을 해줄 수가 없어서 J1에서 H1으로 갈아타기는 사실상 불가능 - waiver후 O-1 경우 회사에서 스폰을 해줘야 하는데 이것도 돈이 많이 들고 6개월가량 소요되어 작은 회사는 안해주고 일부 대기업에서 회사 사정이 좋고 사람이 급하지 않을때 해줌. O-1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나 노벨상 수상자 등 몇몇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초빙할때 사용하는 비자인데, 이민국에서 발급거부하는 경우가 있어서 회사가 만불 쓰고 반년 기다려서 100% 받지 못하는 비자에 투자를 안할 가능성이 있음. - waiver후 영주권 (NIW) 신청하는 경우 O-1과 준비서류가 거의 일치하지만 스폰서 없이 스스로 신청가능하기 때문에 만불 투자하는 셈 치고 영주권 접수 후 노동허가서 나오면 그 때부터 취업가능. (영주권 거절되면 노동허가서도 사라짐) - 개인적으로 NIW나 O-1비자는 학부나 석사 마치고 접수해서 받기는 좀 어렵다고 봅니다. 준비 서류를 보시면 이해가 됩니다. 논문실적+ 논문 피인용 횟수 + 특허 + 미디어 노출 횟수 + 추천서 5부정도 인데, 논문 피인용 횟수가 총 150회 정도이면 안정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와서 미국인(시민권자)과 결혼하는 경우 - 2년짜리 영주권 신청 가능 (2년후 재심사 통과시 10년짜리 영주권) - 영주권으로 취업가능 미국와서 영주권자와와 결혼하는 경우 - 역시 영주권 획득후 취업 가능.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