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수는 아닙니다만, 차를 구매하고 타보면서 느끼는건, 잔고장을 제외하고 굵직한 문제가 될만한것들은 초기 기본 워런티 기간 내에 들어납니다. 재수없게 5년차 이후에 바로 퍼질수도 있기는 하지만, 확율상 그러기에는 낮은 편에 속하기도 하기 때문에 보통은 추가워런티를 하지 않습니다.
워런티든 보험이든 결국 아무 일 없으면 썡돈인것입니다. 본인 돈 이니 본인이 알아서 하는것이지만, 저는 절대로 추가 워런티는 달지 않습니다. 혼다 센싱이 예민해서 추가 워런티가 필요한다 강요를 한다? 그렇게 부실한 내구성을 가진 옵션을 달아서 판매하는 깡다구는 어디서 나오는거냐고 받아쳤을겁니다. 그리고는 당장 혼다센싱 빠진걸로 가져오라고 호통치겠네요. 반자율의 최고봉이라 하는 볼보도 유투브 영상보면 결국 운전자가 개입을 해야하는것인데, 그냥 센서 쪼가리가 대단하게 느껴지지도 않고요. 있으면 편하겠지만 그런 센서 없이도 지난 10년간 남의 차 긁거나 사고낸적도 없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