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오퍼 비교 부탁드리겠습니다. (Tableau 오퍼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1313 54.***.196.168

2년전쯤에 아마존에서 패북으로 옮긴 1인입니다.
제 경험상 말씀드리면 연봉의 측면에서는 오퍼 자체는 페이스북이 높습니다만.. 제가 그 때 안 나오고 주식을 다 받았더라면 지금 제 TC보다 더 높았을 겁니다. 지난 2년동안 아마존 주식이 3배가 올라서… 근데 지금 1700 넘나드는데 또 2-3년후 3배가 되기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만 아마존을 믿으신다면 아마존도 좋은 선택입니다.

근무 환경의 측면에서는 저는 두곳다 바쁜 팀에서 일해서 work life balance가 둘다 좋치는 않았습니다. 컬쳐도 어느 한 곳이 더 나쁘다 좋다 할만한 경험을 한 적은 없고 단지 조금 다르다만 느꼇습니다. 허나 여기저기서 아마존에 대한 안 좋은 소리가 많이 들리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회사가 아마존 패북 정도로 크면 팀마다 또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배움의 측면에서는 저는 아마존에서 배웠던게 훨씬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고생은 더 많이 했지만 돌이켜보면 그만큼 배우는게 훨씬 더 많아서 제가 지금 회사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거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팀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Seattle OCI에서 일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work life balance 좋고 페이도 좋고 배울것도 많다고 하는데 일이 그냥 흥미가 없어서 동기부여가 덜 된다고 합니다. 뭐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님께서 가장 잘 알고 계시겠지만 돈 3-4만불 달라진다고 인생이 변하지 않아요. 팀과 배움이 최우선이죠. 각각 팀들과 충분이 이야기 해 보고 내가 팀에서 가장 바보일 것 같은 곳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