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버클리 EECS vs 컬럼비아 CS – 너무 고민이 됩니다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버클리 EECS vs 컬럼비아 CS – 너무 고민이 됩니다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Name * Password * Email 무슨 prestige 뽕을 맞으셨나 콜럼비아 가라는 사람 많네요 ㅋㅋ 공대, 특히 CS가 아니라면 100% 콜럼비아 동의 합니다. 뭐 중부에 듣도보도 못한 대학이랑 비교한다면 버클린지 콜롬비안지 말해드릴텐데요, CS에서 취직할 때 학교 거의 안봐요. 개인 프로젝트, 인터뷰 때 실력, 그 외 자기가 이루어 놓은걸 더 봅니다. 솔직히 편입이냐 아니냐 뭐 이런것도 안봐요 ㅋㅋ 콜롬비아와 버클리 둘다 학교가 주는 기회의 측면에서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저도 미국에서 대학교 나오고 베이에서 엔지니어로 8년정도 일했습니다. 그 중에 남들 다아는 대기업들 사이에서 이직도 3번 하고 스타트업도 한번 했다 말아먹었지요. 근데 이상하게 버클리 출신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올해도 저희 부서의 인턴에 놀라울정도로 버클리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전 처음에 이게 지리적인 이유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동부에 IT 회사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거기도 버클리 출신이 많다고 해요. 물론 버클리가 학생수 자체가 많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지만 암튼 취업이 잘되요. 근데 전 그게 학교 빨이라고 보지 않아요. 버클리가 탑 주립이고 게다가 EECS는 학교에서 가장 잘나가는 과라 학생 자체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공부는 잘하는데 사립 갈 정도로 형편이 넉넉치 못한 유학생 아닌 친구들이 많이 와요. 즉 경쟁이 박 터진다는 거죠 다른 학교보다요. 교수 1명당 학생수도 너무 많아서 캐어도 못 받을 수 있어요... 그런 경쟁 속에서 4년을 보내면 그게 그냥 정상이구나 하고 항상 악착같이 끈기있게 하는게 몸에 배는 것 같아요. 교수가 잘 안가르쳐 줘도 어떻게 해서든지 찾아서 이루어내는 그런거요. 그래서 그게 인터뷰 준비에도 작용하고 취업에도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은 본인이 피터지는 경쟁속에서 힘들게 학교 다니면서 리스크도 있지만 그 속에서 뭔가 자신에게 도움이 될 무엇인가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버클리, prestige측면에서 좀더 학교를 안정적으로 다니고 케어 받고 그렇게 자신이 주도하는 계획하에 꿈을 이루고 싶다면 콜럼비아. 학교 컬처의 차이지 두학교 모두 본인의 꿈을 이루는데 상대적으로 마이너스가 될 것들은 없다고 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