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총기소지 자유를 이해못하면 미국에 오지 마세요. 총기소지 자유를 이해못하면 미국에 오지 마세요. Name * Password * Email 미국에서 총이 허용된건 미국 역사의 초창기 시절 환경이 너무나 척박하고 적대적이라 허용된 것이고, 독립전쟁과 남북전쟁, 그리고 서부개척시대를 거치며 굳어져온 것인데, 그 법안이 현재의 환경에도 그대로 먹히는건 좀 무리임. 어떤 의미에서는 총기 소유가 미국의 헌법과 미국의 역사와 미국의 정신을 표현한다고 할 수 있음. 그런 의견에 동감함. 하지만 동시에 그러한 논리는 시대에 뒤쳐진 것이라는 주장 역시 맞는말임. 하지만 총기 허용 논란과 상관 없이, 지금 와서 총기를 모두 금지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임. 전면 금지 시키기에는 총기가 이미 널리 구석구석 퍼져버렸음. 오늘부터 당장 트럼프 대통령 명령으로 모든 총기를 금지시키고 그걸 의회나 법원이 태클걸지 않고 OK 했다고 해도, 그 많은 총들을 무슨 방법으로 압수함? 일단 당장 사람들이 총기를 자발적으로 내놓는 일은 없을거임. 그러면 law enforcement가 공무집행으로 총을 뺏어야 하는데, 그에 드는 비용과 시간은 둘째치고라도 인명피해는 어쩔거? 그리고 일반 시민들만 총기 반납하고 갱들이나 범죄자들은 계속 총기 숨겨두고 총질하고 다니면 결국 피해는 국민들이 보게 되는데? 총기는 이제 금지시키기에는 완전히 늦었음. 할라면 적어도 남북전쟁 직후에 했었어야함. 지금은 물론 1900년대에도 불가능했을 것이고, 금주법시대처럼 원치 않은 부작용만 낳았을것. 지금은 어떻게든 규제라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함. 그마저도 로비에 막히고 있으니 이건 좀 안타까운 일임. 개인적으로는 총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미국에 오래 살수록 점점 좀 더 active 한 self defense 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많이 듦. 어디 사느냐에 따라 크게 의견이 갈릴 수도 있겠지만, 요샌 하도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나 총기난사가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요새들어 자기방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짐. 신체와 정신 건강한 사람이라면 자기 방어에 대해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음. 굳이 총기 아니더라도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도망가고 어떻게 숨을 것인지, 아니면 다른 호신용 스프레이나 테이저건이라도 훈련을 하든지, 뭔가는 준비해두는게 맞는거 같음. 나랑 와이프는 주기적으로 사격장 다니면서 호신용 권총 연습하는데, 각자 자기들만의 방법을 모색하는건 나쁜 생각이 아닌듯.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