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립 다니면서 좀 치이는 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즐거운 대학생활이 없다고 하기엔 너무 단정적이지 않아요?
나도 주립 다녔는데, 기숙사에서 친구들 많이 사귀며 재밌었어요. 저녁때는 기숙사 식당 테이블에 둘러 앉아서 웃고 떠들고. 새벽까지 공부하고. 그러다가 눈길에 차몰고 stake & shake 갔다오고. 그래도 Magna Cum Laude로 졸업하고 지금은 버젓한 직장 가지고 잘 산다우. 그 때 친했던 애들과 아직도 연락해요. 알던 한국 사람 두어명은 다 한국 갔는데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