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y 대학 졸업생들이 실제로 남다른가요?

지나가다 172.***.56.54

저도 그 기사를 본 기억이 있어서 검색해봤더니 3년 전 블룸버그에 실렸던 얘기네요.

“Nice Ivy League Degree. Now if You Want a Job, Go to Code School”
– Pricey coding classes are attracting college grads who want better jobs –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5-05-07/coding-classes-attract-college-grads-who-want-better-jobs

그런데 WSJ님은 촛점을 잘못 짚으셨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대학이 아니라 취직이 어려운 전공 분야에 관한 얘깁니다.

아이비리그 스쿨 중 하나인 다트머스에서 심리학 및 스튜디오 아트 학사학위를 취득한 방년 22세의 ‘Katy Feng’이라는 아가씨가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취직이 어렵게 되자 3개월 코스의 프로그래밍/코딩을 배우러 다니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다트머스를 비롯한 아이비 스쿨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학들에는 당연히 취직이 잘 되는 컴싸 및 공학 전공들도 있고 취직이 수월치 않은 심리학, 철학, 역사학 등 인문학 전공들도 있습니다. 이것을 아이비 스쿨들의 문제인양 호도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모든 대학생들이 취직이 잘 되는 전공에만 매달리고 인문학 교육이 소홀해지게 되면 또 다른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을 근시안적으로 생각하면 안되겠지요.

그나저나… 위 기사의 주인공이었던 현재 25세의 Katy Feng 양은 대학에서의 전공과 추후에 교육받은 프로그래밍을 잘 조화시켜 뉴욕에 있는 패션회사 ‘Tory Burch’에서 web developer로 3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https://www.linkedin.com/in/katyf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