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결혼할때 상대방 집안 결혼할때 상대방 집안 Name * Password * Email 저는 원글님 생각이 이해가 갑니다. 결혼하실 거라면 어떤 가치관으로 함께 살아갈지 여자친구분과 합의를 하시고 양가에 동등하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친분께서 장모님께 앞으로도 경제적 도움을 드리려 하신다면 남친분께서도 시댁에 그리 해야 할 것이며, 남친분께서 시댁과 경제적 교류가 없을 예정이라면 여친분께서도 친가와 경제적 교류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위에 댓글 다신 분들도, 효심이 반드시 좋거나 혹은 자발적이기만 한 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장윤정 어머니처럼 뻔뻔한 경우를 보세요. 더군다니 여친분이 어릴 때부터 고생해서 스스로 학비를 벌었다는 걸 알고 계신 남친님은 얼마나 여친분이 안타깝고 철없는 그 어머니가 얄밉겠습니까. 어쩌면 이번 기회에 여친님께서도 어머님한테서 독립할 절호의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나쁘게만 생각할 일이 아닌 것 같네요. 어떤 관계든, 한쪽이 일방적으로 퍼주기만 하는 건 오래 갈 수가 없습니다. 시댁을 과하게 위하는 남편이 결혼생활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친가를 과하게 위하는 부인 역시 문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평생의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는 일인데 결혼 전에 고민하시는 건 당연하지 싶습니다. 고민은 이해됩니다만 여기 올리셔서 크게 도움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여자친구분과 둘이 진지하게 상의하셔서 결정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덧) 생각해보니 밝혀지지 않은 중요 변수가 있습니다. 미국 물정을 모르시는 분일 경우, 딸이 유학갔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했다 착각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어머니한테 성공한 모습으로 보여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어서 자신이 돈을 잘 벌고 있다고 속이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