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결혼할때 상대방 집안 결혼할때 상대방 집안 Name * Password * Email 일단 많이 고민되고 속상하시겠네요.. 그런데 다른 시각에서 보면 여자친구 분은 그럼 어떻게 어렸을 때부터 유학오셨나요? 부모님이나 친척(아마 어머니쪽?) 분도 없이 어린 나이부터 혼자 학비를 낸다는게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데..아마 글쓴이가 모르는 방면으로 어머니가 도와주셨을 수도 있을테고..여자친구의 나이가 22살이 아니라 30살에 가까우니 어머니가 받으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그렇게 힘든 형편에 딸에게 받기만 하는게 미안하실 수도 있겠지만..제 생각에 여자 나이 30 살이어도 충분히 큰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경제적인 지원을 해줄 수 있는 게 부모의 자격인 것은 아닙니다 대다수의 부모님이 물론 형편만 되면 자식들에게 다 해주고 싶어하지시만 안그런 분도 있는거고 그럴수도 없는 분도 있는거고.. 여자친구가 그만큼 어머니를 챙기는 마음은 아마 그 본인에게 어머니라는 존재가 크기 떄문에인 것 같은데 이것에 대해 결혼해서 왜 넌 받은 것도 없는데 도와주냐고 하면 그건 부모와의 관계에 의의를 두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는 다른 사람들 의견보다 결혼을 정말 생각하신다면, 여자친구분과 이것에 대해 깊게 얘기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 사람이 좋다면 두 사람만 생각하고 계속 가라는 입장이라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제 친구의 경우에는 남자쪽 가족이 미국에 살지만 형편이 너무 안좋았고 여자쪽은 유학온 의사집안의 딸이었습니다. 당연히 여자쪽 가족들은 헤어지라는 게 당연했고요 여자도 그 문제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유학까지 와서 공부하고 좋은 직장 얻었는데 결혼하고 남자 학자금과 남편 집안 먹여살리게 되었으니) 그런데 둘이 어떻게 대화를 해서 잘 되었는지 결혼준비중에 있고 더 단단한 관계로 발전하였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