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안하는 아내

ek 162.***.219.237

제 와이프는 제가 치우는 것도 싫어합니다. 결혼 생활이 십년이 넘어서 어느 정도 포기도 했고 와이프가 좀 나아지기도 했지만 제가 보기엔 큰 차이는 없습니다.

와이프도 깔끔한 남편과 살면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살아가는 방식, 자라온 환경이 다른 건 어쩔수 없습니다. 조율이란 말 자체를 포기하세요. 본인이 받아들인다는 말이지 상대를 변화시킨기는 어렵습니다.

정리 잘 안하는 가정에서 자라온 아이들이 창의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렇게 믿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음이라도 편하죠. 자녀를 위한다면 부부가 다투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게 더 중요합니다.

정 힘들면 아내가 정리 능력이 없는 불구라고 생각하세요. 할 수 있는 데 안한다면 밉게 보이지만 불구라면 불쌍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