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Interview 후기 욕심 부리다 좋은 기회를 날려먹고 나니 후회에 잠이 안오네요 욕심 부리다 좋은 기회를 날려먹고 나니 후회에 잠이 안오네요 Name * Password * Email 다른 부분은 모르겠는데 이 분 말씀처럼 이 사이트의 피해자라는 말에는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오기 전에 여기서 글 보고 이것저것 offer올 때 다 요구해야되는 줄 알고 막 요구했는데 제대로 승인된 것은 없었고 와서보니 저처럼 요구하는 사람 없더군요. 누군가 모르는 사람이 여러가지 특별한 benefit을 받았을지는 모르겠으나 회사 규모가 좀 되면 대부분 offer 내용은 비슷비슷합니다. 정말 자기에게 필요한 딱 한두가지만 얘기해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타트업 회사인데 샌프란 생활비 때문에 흔쾌히 만달러 추가해줬으면, 이후엔 웃으면서 농담삼아 이 회사에서 일하다 동료들과 헤어지기 싫고 계속 일하고 싶으면 영주권 문제도 차후에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 회사가 진취적이어서 좋다하면서 마음에 짐을 하나 살짝 던져주고 거기서 끝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경력 2년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스타트업 기업이 영주권 문제까지 확약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완전히 꽂히거나 다른 사람들도 전부 다 그렇게 해줄만한 기업에다 요구해야합니다. 저는 경력 10년 넘고 나름 고객 커넥션이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조건에도 웃으면서 들어줬지만 결국 다른 사람들 대우랑 너무 차이나서 안된다고 다 짤렸습니다. 근데 막상 일해보니 그런 특별한 베너핏들 없어도 한국에서 일하던 것보다 너무 좋습니다. 그나마 나를 좀 대우해줬구나... 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사실 퍼포먼스 차이는 동료들 사이에서도 서로 잘 모르겠습니다. 원맨 퍼포먼스가 회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분야가 있고 아닌 분야가 있는데 제 분야는 그런 분야가 아니라서 더 욕심부리지 않길 잘했다 싶습니다. workingus는 뭐든지 다 찔러봐라 식으로 나오는데 그게 먹힐 회사와 분야인지 아닌지 본인이 판단해야 합니다.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