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한국연봉 vs 미국연봉 한국연봉 vs 미국연봉 Name * Password * Email 강남 서초에서 10억가지고 좋은동네 아파트 사는거 힘들듯이 베이에리어 desirable한 동네에서 100만불 가지고 괜찮은 집 못 삽니다. 바로 밑에 글이 그 증거입니다. 미국의 교육환경도 돈 있어서 괜찮은 사립이나 (최소 25000) 상류층 동네 공립 보낼때 얘기지 그저그런 동네 그저그런 공립학교는 상황 개판이죠. 한국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미국의 이상적인 교육은 상류층 동네 공립이나 비싼 사립학교 얘기지 (그나마 상류층 동네 공립도 사립학교 발끝도 못 따라옵니다) 절대 일반적인 동네 평범한 공립 이야기가 아닙니다. 베이쪽이면 인도 중국인들에 치여서 한국같이 빡세게 공부시켜야 합니다. 미국도 소위 얘기하는 탑급 명문대 가기는 정말 어렵구요. 이미 잘 아실텐데 affirmative action이 아시안들을 차별하기 때문에 아시안은 다른 인종보다 훨씬 공부 많이하고 스펙 좋아도 명문대 입학을 장담할수가 없습니다. 댁의 자제분이 평범한 주립대 가는게 목표라면 이래도 저래도 상관 없겠지요... 원글님께서 워낙 한국에서 고소득을 올리고 계시니 정말로 걱정되서 댓글을 달아 봅니다. 이민이라는건 한국에서 바닥인생이 아니였던 이상 downgrade를 각오하고 오는겁니다. 사람의 본능상 upgrade는 쉬워도 downgrade가 되면 바로 불편함을 느끼고 힘들어 하죠... 70년대 한국이 못살때야 미국이민=better life 공식이 성립되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요. 제 생각에는 다른것 보다도 이민오시면 원글님 본인이 가장 고생하실것 같네요. 한국에서 평생 쭉 살아오셨는지 외국에서 살아보신적이 있는줄은 잘 모르겠지만 이민오면 social status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한국인들 보면 단일민족 단일언어로 homogeneity 가 강한 국가 출신이라 그런지 다인종 다민족 사회의 social dynamics를 이해를 못 해요. 한국에서야 대기업에서 연봉 2억받으면 떵떵거릴수 있지만 미국에서 아무리 돈 잘벌어도 영어 어수룩한 아시아인 1세대는 어깨 펴고 기 펴기 어렵습니다. 사회적으로 목소리 낼 수도, 내 봤자 들어주는 사람도 없고 그냥 무시당해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