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fashion 패션 유학/디자인 관련 질문해요 fashion 패션 유학/디자인 관련 질문해요 Name * Password * Email 뉴욕한정으로 유학준비 하시는건가요? 윗분 말씀처럼 전체적인 패션을 공부하고 싶다면 유럽이 좋긴 하겠죠. 제 친동생이 벨기에에서 패션 공부했거든요. 게다가 원글님과 유사점이 많네요. 한국에서 같은 학교에 전공도 같고… 학교에서 한다리 걸쳐서 물어보시면 누군지 알거예요. 벨기에에 엔트워프 왕립 예술학교라고 있구요. 쉽게 추천드리기 어려운 이유가 굉장히 빡신 학교라고 알고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tfive09&logNo=220192158541&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우선 들어가기도 쉽지않고, 중간에 따라 오지못하는 친구들은 낙오되고 졸업도 쉽지않다고 들어서죠. 그리고, 졸업한다고 해서 바로 영광이 따라오지도 않고요. 패션쪽은 특히 상위1%만 살아남는거 같아서.. 뭐 중간에 얘기듣고 한 바로는 이렇구요. 저는 미국 서부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원글님이 이쪽도 공부해보고 접해보셨다고 하니 남일같지가 않네요. 저도 미국에서 아트스쿨 졸업하고 계속 커리어를 확장하는 단계라... 크리에이티브한 일은 어떤 일도 쉽지 않은거 같아요. 도태되면 안되니까요. 물론 다른 일도 마찬가지이겠지만요. 암튼, 서부에 있는 Otis College of Art and Design도 패션쪽으로 굉장히 좋구요. 단기로 배우실거면 FIDM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우선 젊은 나이에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자기 커리어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보기 좋구요. 제가 나름 미국에서 오래전 전에 유학생으로 와서 정착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본인의 성향과 학교의 교수진, 그리고 그 학교를 졸업했을때 뭐를 할수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특히, 관심있는 학교의 유명한 졸업생들이 누구가 있고 어떤 커리어를 쌓았는지를 보면 내가 무엇을 할수있는지 어느정도 감도 생기고, 모티브도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덧붙이면 유럽은 패션학교가 좋은곳은 많아도, 그곳에 정착하기는 쉽지 않은걸로 알고있어요. (영주권이라던지, 비자라던지~) 졸업하고 한국에서 커리어를 하실 예정이면 지나치실 수도 있는데 인턴이던, 최소 몇년간 거기서 커리어를 쌓고 싶다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되는 문제죠. 그렇다고 미국이 쉬운건 아닌데요. 미국은 아티스트 비자도 있고, 운이 닿아 큰 패션회사랑 연계되면 워킹비자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근데, 현재 대통령과 맞물려서 비자 정책이 바뀌니 장담하긴 힘드네요. 아무튼, 제가 마지막으로 조언드리고 싶은건, 쉽게 학교 결정하지 마시고요. 많은 고민과 그 학교 졸업후 무엇을 어떻게 할수있는지 생각해보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