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딸아이 진로 – 컴사 vs. IB 딸아이 진로 – 컴사 vs. IB Name * Password * Email 아이비리그 대학 경제학과 졸업하고 미국 투자은행 에서 6년째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단 IB 에 있는 뱅킹 부서를 말하는 거라면, 취업시 전공을 별로 따지지 않습니다. 전공이 정치학과던지 공대이던지 역사학이던지 상관이 없어요. 인턴 잘하고 네트워킹 / 인맥관리 잘하고 학점관리 잘해서 서류 통과 하면, 그 다음 부터는 인터뷰를 얼마나 잘 보냐 따라서 오퍼 결정이 납니다. 이 바닥에서 살아남을려면 일단 일 욕심이 많아야 하고 진취적이고 성격이 외향적이고 조금 나대서 클라이언트 앞에서 발표 / 프리젠테이션 을 즐겨 하는 성격 이여야지 취업 하고, 취업 한뒤 오래 커리어 롱런을 합니다. 조금 소극적이고 조용한 성격이면 별로 오래 못가요. 승진이 안되고 도태되면 잘려 나갑니다. IB 안에 다른 부서들이 있습니다. 트레이딩, 퀀트, 리스크, 백오피스, 세일즈 등등. 트레이딩 / 퀀트 / 리스크 부서들은 공대 생들을 우대하는 추세이고 수학 모델링을 많이 사용합니다. 수학 잘하고 테크니컬 한 일을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부서 가는게 전통 투자은행 뱅킹 부서 가는 거 보다 좋습니다. 하다못해 투자은행 에서 요즘 제일 큰 부서가 테크 부서이고 상당히 많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투자은행 에서 근무를 하죠. 하지만 투자은행 에서 엔지니어 이면 보통 백오피스 부서이고 커리어 발전 차원에서 봤을때 차라리 테크 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취업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 같으면 학부때 컴싸 그냥 공부할거 같습니다. 적성에 맞고 학점을 잘 받을수 있다면요. 컴싸 전공해서 나중에 미국 컨설팅, 뱅킹 도 찔러 볼수 있고. 그쪽에 운좋게 취업 오퍼를 받으면 그쪽으로 가는거고, 그게 안되면 엔지니어로 취업하면 됩니다. 더 큰 옵션이 생기는 거죠, 참고로, 미국 투자은행 프론트 오피스 (뱅킹, 트레이딩), 탑 전략 컨설팅 (맥킨지, 베인, 비씨지) 신입사원 입사는 정말 경쟁이 치열합니다. 아무리 좋은 학벌에, 좋은 학점을 갖춰도 보장된게 하나 없습니다. 미국에서 좀 똘똘한 백인들 웬만하면 다들 한번씩 노려보는 커리어 들입니다. 그래서 대학 저학년 부터 투자은행 그거 하나만 목표를 잡는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