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제가 겪은 미국 이민, 그리고 결론 제가 겪은 미국 이민, 그리고 결론 Name * Password * Email 업무강도는 가장 intense했습니다. 프로젝트들을 책임지고 끝마쳐야 했으니까요. 한달에 두새번은 밤을 지새웠던 것 같습니다. (물론 자의에 의한) 하지만, 프로페셔널로서는 제일 행복했던 시절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기획하고 책임지고, 일을 분담시키고 리뷰하고 완성한 작품을 프레젠테이션 하고 평가받고 하는 과정속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보다는 일 자체를 즐겼다는 생각이 시간이 지날 수록 들더이다. 게다가 사기업 다니는 동안만큼은 운까지 따라주어, 늘 프로덕트도 좋은 편이었고, 덕분에 연봉인상도 계속 되었지만, 결국 어느날 아침, 레이오프 시키더만요. 솔직히 좀 충격이었습니다. 마치 어느날 갑자기 한창나이때 암선고 받은 기분이랄까요.. 지금은 이해가 좀더 가는 편이고요. 정치엔 별로 신경 안쓰고, 일자체만 즐기려했던 제 책임도 있었던 것 같고요. 이젠 모두가 지난 일들에 불과하네요. 업무에 프로페셔널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고요, 정치에도 프로페셔널한 사람이 되도록 후배에게 당부하고 싶습니다. 설령 경쟁자가 저보다 실력이 앞서간다 해도, 결국엔 누가 살아남는가에 대한 결정력은 정치력에 더 있는것 같더군요. 실력이 우선이 아니라, 실력은 정치력을 받추어 주는 주요한 요건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 것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실력이 중요치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가장 경쟁력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되새겨 보면, 실력과 함께 정치력을 갖추었던 자들이 아닐까 합니다. 마치 여우머리에 사자의 이빨과 근육을 갖춘 분들 말입니다. 물론 흔한 캐릭터들은 아니고요, 최고직위의 자리수가 극소수라는 걸 염두해보면, 당연한 사실이기도 하고요. 앞으로 캐리어 빌드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 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