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밑에 40대 엔지니어 관련 및 앞에 586 세대 얘기에 대해 밑에 40대 엔지니어 관련 및 앞에 586 세대 얘기에 대해 Name * Password * Email 원글님 회사에 계시는 586 분들은 그저 일부입니다. 제가 재직했던 대기업 2, 중견기업 1 다녀본 결과, 586 분들 명퇴 또는 해고로 몇 안남고 회사 떠났습니다. 제가 볼 땐 그 분들 그리 호사 누리고 살지도 못한 세대이고요. 그 분들이 젊어서 일할 때는 야근 생활화, 휴일 반납 등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 거의 없이 직장에 올인한 세대입니다. 지금은 능력없는 70, 80대 노부모 봉양하랴 20, 30대 자녀들 학업 및 취준생 뒷바라지 하느라고 고생하는 분들이고 대부분이 정작 본인들 노후 준비는 못한 기성세대들이 586 입니다. 50 대 실직한 가장이 주변에 대부분이고요. 요즘 기업들 능력안되고 임원 승진 안된 586 들 가차없이 아웃 시킵니다. SKY대 출신 제 상사도 50대 초반에 아웃되어서는 조그만 식당 운영하면서 가족부양 하고 있습니다. 한참 잘나가서 일찍 임원 달고 중국지사장까지 하셨는데 회사 사장 등 경영진 바뀌면서 아웃된 케이스로 참 안타깝더라고요. 대기업 잘리고 보험회사 들어간 586 도 주변에 여럿 있습니다. 암튼 어떤 회사이던 남아있는 586 분들 아둥바둥 그 자리에 남아 있는 이유가 있을 것 입니다. 아랫사람은 절대 볼 수 없는 더 위에서만 판단 할 수 있는 회사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 있는 586 분 들 일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