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고민

univ 74.***.22.140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이 갑니다.
5년전에 대기업을 나와서, 미국에 왔는데 나름 잘 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오십에 접어드는 엔지니어입니다.
아이들 교육이 좋고, 물론 대학은 in-state면 2만5천 잡고 (학비,기숙사) , 사립이면 6만5천은 잡아야 합니다.
그래도 초중고 무료 공립학교고 아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영어,학습등 잘 따라 갑니다.

그정도면 여기서 동부/서부 기준으로 16만-20만정도 받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여긴 RSU,401K 매치해주는 금액 등이
한국 대기업 다니면서 내는 국민,개인연금보다 차원이 다를 정도로 미래 준비가 됩니다. 물론 소셜시큐리티도 있구요.

단점인 부모,형제 자주 못보는 것이 있지만, 지금 40대에 고민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나이들 수록 더욱 어렵습니다. NIW 로 될
정도면 spec 이 매우 좋은거 같습니다. 미국은 매니져보다는 대부분 실무적으로 일을 하기에, 좀더 젊어서 실무에 가까울 때
오는게 좋고, 한국처럼 정년이 있기 보다는 체력이 되면 65세까지도 일하는 문화입니다. 영어는 기술직이라서 빨리 따라 잡고 일하는데는 크게 어렵지 않은거 같습니다. 뭐든지 타이밍이라고 생각되며, 그 타이밍도 조건이 (NIW) 이 안되면 안됩니다. 영주권 만들수 있을 때 만들어서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면 Just do it !!! 새로운 도전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