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거창하게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현제만 봅시다. 약대 비쌉니다. 대학나오고 약대들어가면 나올때 한 10만불 이상은 빛지고 나옵니다. 그리고 나와서 도시에 자리잡긴 힘들고 중소도시에 취직한다고 하면 한 10만불 내외로 받습니다. 문제는 약사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초봉이 안오릅니다. 그럼, 10만불 받아봐야 빛값기도 벅차다는 말씀. 운이좋아서 부모가 학비다대주고 ( 한국학생들은 그런경우 많죠) 빛이없다면 모를까. 게다가 약국가서 약사들 일하는거 보셔요. 약국에 사람들 많아도 약사는 한명. 나머진 다 보조. 고등학교나온 애들관리하는 직입니다. 하는 일이라곤 의사오더 받아서 약만드는일. 유일하게 약사가 필요한 이유는 혹시나 의사가 도스를 잘못사용할 경우 약사가 다시 검토를 해서 위험을 막는일. 새로운 일은 전혀 없이 매일 똑같은일. 그래서 오래전부터 약사는 여자들 쎄컨잡 으로 좋은 것으로 인식이 되어왔고, 잡이 바쁘지 않고 안정성이 좋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이었습니다. 근데, 이제 돈도 별로, 취업도 어렵고, 애들 관리하기 어렵고, 안정성도 위협을 받는다면 …………왜 약대가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