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든 미국이든, MBA는 예전보다 시들해 진 것 맞죠.
예전에 탑 MBA 받고 한국 가면, 공항에서 바로바로 ‘모셔’ 가던 시절이 있었죠
탑 MBA들은 ‘묻지마’ VIP 대접 받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본인 하기 나름이죠”
모든지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학위 하나 달랑 있다고 모 보장되는게 아니죠.
근데 미국 명문대 엠비에이는 다른 학위랑 상황이 좀 다릅니다. 미국 탑 10-15 엠비에이 가는 인력들은 대부분 벌써 괜찮은 직장 경력이 4-6년 있고, 말빨도 좋고 어느정도 똘똘하고 polished 된 사람들이 옵니다. 어느정도 잘나가는 인력 들이 커리어 욕심 / 야망을 가지고 엠비에이 와서, 미국 탑 티어 전략 컨설팅 / 대기업 핵심 부서들 노리는 거죠. 미국 헤지펀드, 사모펀드, 투자은행 프론트 오피스, 전략 컨설팅, 대기업 핵심 전략 부서 등 임원진들 보면 90% 이상은 탑 10 엠비에이 출신이고, 다들 맥킨지 / 베인 / 골드만삭스 / 모건 스텐리 프론트 오피스 경력이 있습니다.
머리는 좋은데 말빨 / 사교성이 딸리면 그냥 공대가서 엔지니어 하면 됩니다. 좀더 야망이 있고 말빨 / 사교성이 받침이 된다면, 탑 엠비에이 가서 상경계열 탑 직장을 노리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