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에서 피아노전공 Phd까지 하고 나서 직업선택.. 미국에서 피아노전공 Phd까지 하고 나서 직업선택.. Name * Password * Email 주변에 음대 박사하러 왔다가 흐지부지 그만두고 "박사수료" 타이틀 쓰는사람들 정말 많아요. 교회에 가면 바글바글 합니다. 박사시작하는 사람들 열명중 5-6명은 중도하차 하는것 같아요. 듣보잡 음대뿐 아니라, 줄리아드 커티스 로체스터 인디아나 등등... 날고기는 학벌인데도 중도하차. 게다가.... 이공계와는 다르게 줄한번 잘못타면 인생끝나는데가 예능계 박사입니다. 마치 한국에서 김남윤교수 눈밖에 나면 바이올린계에서는 파문당하는것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Subjective 한 잣대로 평가받는데라 더 그래요. 기승전컴싸라 미안하지만 이미 피아노와 신디사이저는 웬만해서는 귀로는 거의구분할수 없는시점에 와있고요... (제대로된 ABX 테스트 하면 처절하게 50%) 음악시장 (클래식이든 대중음악이든) 포화상태 수준을 넘어 파괴직전입니다. 수많은 클래식 음악가들이 하다하다 안되니까 퓨젼으로 접목하고 이쁘고 몸매좋고 무대에서 잘 벗으면 인기가 올라가는것 같이요. 박사로 뭐할건지 고민하기보다, 박사를 제대로 정식으로 (수료 이런거 말고, 진짜 학위를 따서 집안에 걸어놓은) 끝낸사람들을 찾아보시고 그네들이 무슨 생지옥을 지나왔는지 함 알아나 보세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