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주재원 아내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요? 주재원 아내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요? Name * Password * Email 예전에 글쓴분 여자친구분과 비슷한 입장에서 미국오기 전에 여기 비슷한 글을 썼었어요. 몇몇 분들은 감사하게도 좋은 답변을 주셨지만, 대부분은 먹고 살기 힘든 스트레스를 여기서 푸는 것 같았죠. 솔직히 가족도, 친구도 없는 미국에서 외롭고 심심할 때도 많아요. 그냥 쉬는 게 답답하기도 하고 시간을 보내는 게 아까워서 뭔가 나중에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하고 싶은데 뭘 시작하려해도 체류 기간이 정해져있어 학교도 가기 어렵고 (아내 분 졸업 전에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시면 졸업할 때까지 기다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 남편과 같이 지내려면 지역도 남편따라 움직여야 하니까 제약이 많아서 뭘해도 자리 구하기 쉽지 않더군요. 우선 집,차, 보험이 해결되었으니 그 정도면 생활에 부족함은 없으실 것 같은데 여자친구가 지금 상황에서 여기서 일을 해봤자 벌 수 있는 돈은 노력대비 적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애를 갖기 전에 돈을 모으고 싶겠지만, 신혼을 그렇게 보내는 게 아까울 것 같아요. 둘이 일하면서 힘드니까 음식을 사먹고, 스트레스 풀고 하는 것보다 좋은 재료로 음식도 집에서 해먹으면서 신혼생활을 즐기는게 돈도 아끼고 평생 남을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아실현을 위해 일을 하는 건 찬성입니다. 가시는 지역에 한인 사이트가 있을 거에요. 그런데 보면 요가 등 강습해준다고 글이 올라오더군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내년 9월까진 영어에 집중하신다고 하셨으니 영어 배우실 곳을 미리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미국에서 돈 내고 영어를 배우는 게 의미가 있는가 싶었는데, 주재원으로 오시면 한국인들과 어울릴 경우가 더 많을 것 같기도 하고 미국인들 만나더라도 실력이 빨리 늘 수는 있겠지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이런 곳도 한 번 확인해보세요. https://cel.sfsu.edu/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