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북가주 vs 남가주 북가주 vs 남가주 Name * Password * Email 저도 느낌이 북가주, 남가주가 아니라 bay area vs. LA county쯤으로 비교되는데 남쪽 북쪽 오랜세월 살아본 바로는 두 지역 문화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샌프란지역이 지역적으로는 북가주가 아니라 중가주인 것이 샌프란에서 오레곤 국경가려면 6시간 운전거리, 남쪽 샌디에고, 멕시코 국경까지 7-8시간정도 걸리니까 샌프란이 캘리포니아 거의 중간지역. 남가주는 맥주와 mountain bike, 북가주는 와인에 roadbike. 북가주가 조금 잘난척하는 snob white이라면 남가주는 beach and sun의 carefree hipster. bay area의 살인적 집값, 렌트때문에 물가가 비싸고 걸맞는 수입이 없으면 이 지역이 삶이 핍팍해지고 외곽으로 나가는 것이 당연하고 이지역에서 2시간정도 commute 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새벽 4-5시에 새크라멘토, 모데스토, 트레이시에서 출근하고 오후 2시전에 퇴근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만 그만큼 job도 많고 전 지역별로 비교적 안전합니다. 좀 불안한 east san jose, east palo alto지역도 집값이 하도 오르다보니까 밀려나고 재개발이 많이 진행되고 있고 심지어 oakland조차도 집값이 장난아니구요. 원글처럼 북가주지역의 장점은 넓은 자연조건, 바다, 산, 지역공원이 많아서 산책하기도 편하고 멀리 안가도 쉴 공간이 많고 푸르다는 것. 단점은 바닷물이 너무 추워 남가주 해변이 그리운 점. 가을되면 그래도 동네에서도 단풍나무들이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해주기도 하구요. 샌프란의 식당, 문화생활이 1시간내 거리. 남가주지역은 LA, Orange county좀 벗어나면 트래픽도 좀 잠잠하긴한데 전 지역에 걸쳐 거의 24시간 막히는 것이 많이 답답하고 지역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다라는 느낌. 출퇴근 45분-1시간은 평균이고 아직 치안이 불안한 지역이 좀 많고 지역별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한인식당, 상가 많아서 편리하고 지역별로 다운타운, ktown, buena park, fullerton, east LA, valley등 한인상가가 널리 펼쳐저 있어 거주지역이 많이 넓고 집가격도 아직은 타지역에 비해 선택권이 많습니다. 남가주 장점은 무엇보다 겨울햇살 - 여름은 솔직히 해안가 말고 너무 덥고 스모그가 나아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문제. 바닷가 따스해서 좋고. 단점은 24시간 트래픽. 소음. 인구밀도. 좀 사람없는 산이나 공원가려면 1-2시간 운전 기본.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