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버지니아 리치몬드 살기 어때요? 버지니아 리치몬드 살기 어때요? Name * Password * Email 리치몬드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바로 잡습니다. 위의 댓글들을 보면 리치몬드 험한 곳으로 보이는 데, 아마 직 간접 경험이나 풍문에 의한 것 같습니다. 타주에서 이주해와 정착하신 분들에 따르면 사계절 뚜렷하면서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 많이 조용한 듯하지만 안정된 분위기 때문에 정착하게 되었다고들 입니다. 실제로 한글 정보가 많이 게재되지 않아 본인도 리치몬드가 흑인도시로 알고 이삿짐을 꾸리게 되었으나 정작 살아보니 지극히 보수적인 백인도시입니다. 흑인도시 백인도시의 기준은 인종분포를 정확히 알고 이야기해야겠지만, 자료보다는 살아본 경험적 근거이므로 이해 바랍니다. 흑인도시라 칭하게 됨은 역사 속에서 흑인노예무역의 시발점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 그로 인한 흑인인권운동의 주요점들이어서도 일수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백인들의 주도권과 지도력의 산실이기도 하여서 흑백의 힘균형의 변화와 영향력 그 흔적들이 공존함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미국의 어느 도시나 그렇듯이 흑인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곳은 다운타운 근처 또는 특정지역일 것입니다. 실제 생활 환경 주변에는 이웃집 아저씨 옆집 아줌마 일뿐 , 하얗고 까만 색차이는 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본인 거주지역엔 70% 이상의 백인과 인도사람들을 포함한 유색 및 기타 인종이 이웃으로 살고 있는 듯합니다. 이런 근거로 만 이야기한다면 본인은 리치몬드가 백인도시라고 알고 사는 것입니다. 따라서 피부색으로 치안 및 위험도, 주거안정성의 기준을 삼는 것은 그것이 더 위험해보이는군요... 결국 흑백은 각자의 생활권 및 경험적 영향이 커보이므로 왜곡되지 않은 바른 정보가 나뉘었으면 좋겠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